『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원제: El Conde Lucanor 루카노르 백작)』
48편의 이야기들을 엮은 모음집으로, 1335년 최초 출간된 중세 스페인 문학 작품이며 교훈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각 이야기의 마지막에 도덕적 교훈을 제공하며 루카노르 백작이 자신의 현명한 조언자 파트로니오에게 조언을 구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치, 도덕, 사회, 개인 삶의 날카로운 통찰을 명료한 문체와 우화, 비유로 남긴 작품이다.
돈 후안 마누엘 (Don Juan Manuel, 1282년~1348년 )
중세 스페인을 대표하는 귀족, 정치가, 군인이자 작가인 돈 후안 마누엘은 ‘지혜왕’으로 불리며 스페인 역사에 큰 영향력을 남긴 왕, 알폰소 10세의 친조카인 왕자로 태어났다. 뛰어난 군사적 역량과 정치적 수완을 발휘해 카스티야 왕국에서 중요한 외교적 임무를 맡고, 왕국의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오늘날 그는 중세 스페인 산문 문학의 거장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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