似不能言者
사 불 능 언 자
말을 잘 못하는 듯하였다.
논어 제10편 향당(鄕黨) 1
논어의 전체 내용은 이렇다.
孔子於鄕黨, 恂恂如也, 似不能言者. 其在宗廟朝廷, 便便言, 唯謹爾.
공자어향당, 순순여야, 사불능언자. 기재종묘조정, 변변언, 유근이.
공자께서 마을에 계실 때에는 공손하여 말도 잘 못하시는 것 같더니,
종묘나 조정에 계실 때에는 말씀을 잘하셨으나 삼가 조심하셨다.
사석이던 어디서든
유창하게 말 잘하고
좌중을 웃기는 것이
큰 덕목이나 되는 듯
했는데
오늘
'말을 잘 못하는 듯'
하는 것의
여유가 겸손을 배운다.
'동양 고전 > 공자 _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논어 황금률> (0) | 2025.03.10 |
---|---|
過猶不及 과유불급 (0) | 2025.03.07 |
恭而無禮則勞, 愼而無禮則葸, 勇而無禮則亂, 直而無禮則絞. (0) | 2025.02.28 |
何有於我哉. (0) | 2025.02.26 |
내 속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타인이 원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센스' (0) | 2025.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