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2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 – 루미가 안내하는 영혼의 여정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 이현주의 루미 잠언 읽기잘랄 아드딘 무하마드 루미 저 | 샨티 | 2005년 02월 05일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 그래야 비로소 진정한 나를 찾게 된다.”13세기 페르시아의 시인이자 신비주의 사상가 루미(Jalal al-Din Rumi)의 잠언 144편을 가려 뽑아, 한국의 동화작가이자 목사인 이현주가 번역하고 감상을 덧붙인 책,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는 단순한 시집을 넘어 한 편의 영성 가이드북이다.세월을 넘어 다가오는, 신과 인간 사이의 시루미는 이슬람 수피즘의 대시인이다. 그에게 시는 단순한 언어의 유희가 아니라, 신과의 합일을 향한 내면의 항해였다. 그의 시는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목소리처럼 간절하고, 우주의 진동처럼 깊으며, 때로는 광인의 입을 빌린 성자의 외.. 2025. 7. 5. 부름의 소리가 영혼들에게 들리네 부름의 소리가 영혼들에게 들리네 그대들 얼마나 많이 고대했던가 그대들 자신의 본래 집으로 돌아왔네 우리 곁의 거프산은그대들로부터 태어나고 존재하기에 거프산으로 날아가오 재결합을위해 물과 진흙으로 빚어진 몸은족쇄와 같으니 온힘을 다해그 족쇄를 조각조각 깨부수시오 이낯선 땅을 떠나 여행을 하시오 고향으로돌아가시오 이이별에 우리 몹시 지쳤으니 결심하오 더럽고 냄새나는 요구르트, 우물물, 황무지에서 인생을 얼마나더 헛되이썩힐 테요 신께서 애써 그대들의날개를 만드셨는데 살아숨쉬는 그대들이여, 움직이시오.노력보이시오! 게으름으로희망의 날개가다썩어가네 날개와깃털이 빠져버리면 다무슨소용인가 탈출하는 것도지긋지긋 우물 바닥을 떠나기 싫어하네 이보게, 잘었구먼 우물바닥에서 잘지내고있으니 믿음의 성자들이 부르는 소리가들리네.. 2025.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