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현실이 된다/잘랄루딘 루미
루미의 일곱가지 교훈
책제재
2025. 6. 20. 09:44
루미가 생전에 제자들을 지도하면서 정리한 교훈으로 루미 사상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 남에게 베풀거나 도움을 줄 적에는 흐르는 물과 같이 하라.
- 연민과 관용은 태양과 같이 하라.
- 타인의 흠을 덮어줄 적에는 밤과 같이 하라.
- 분노와 원망은 죽은자와 같이 하라.
- 겸손과 겸양은 땅과 같이 하라.
- 너그러움은 바다와 같이 하라.
- 있는대로 보거나, 보는대로 행하라.
루미의 이 가르침들은 자연의 원리를 통해 인간이 추구해야 할 덕목을 시적으로 표현한 지혜의 보고입니다. 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처럼 베풀고, 태양처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며, 밤처럼 타인의 결점을 감싸주라는 가르침이 특히 감동적입니다. 분노를 죽은 자처럼 버리고, 땅처럼 겸손하며, 바다처럼 너그러워야 한다는 메시지는 현대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마지막 "있는대로 보거나, 보는대로 행하라"는 진실한 삶의 태도를 강조하며, 수피 철학의 핵심인 내면의 정화와 사랑의 실천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