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부처의 말 / 코이케 류노스케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 포레스트북스
요즘처럼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대인관계에 관한 실용적인 삶의 지침을 찾고자 할 때, 영적 텍스트를 탐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느껴 『초역 부처의 말』을 손에 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책의 작은 사이즈와 예쁜 디자인, 그리고 어디를 펼쳐도 위로와 용기를 주는 문장들이 마음에 와닿았기 때문입니다.
『초역 부처의 말』은 2500년 전부터 전해진 부처의 가르침을 코이케 류노스케가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초역’이란 원문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뽑아, 저자의 해석을 더해 현대적 언어로 재구성한 것을 의미합니다. 책은 총 12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으며, 각 주제는 현대인의 고민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 비교하지 않는다
- 바라지 않는다
- 선한 업을 쌓는다
- 친구를 선택한다
- 행복을 안다
- 자신을 안다
- 몸을 바라본다
- 자유로워진다
- 자비를 배운다
- 깨닫는다
- 죽음과 마주한다
각 장은 짧고 간결한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의 크기도 작아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펼쳐볼 수 있습니다.
읽고 난 후 느낀 점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부처의 말씀이 종교의 경계를 넘어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다른 종교를 부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부처님의 사상이 얼마나 열려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4. 실제로 저 역시 특정 종교의 신자이지만, 부처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과 삶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처님의 말씀은 욕심을 버리고, 남을 미워하거나 해코지하지 말며, 비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지침이 많아 삶의 지혜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15. 특히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화를 절제하는 방법, 마음의 부정적인 업보를 씻어내는 방법 등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한 줄 평
“마음이 힘들 때, 어디서든 펼쳐 읽으면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쉽게 풀어낸 인생 지침서.”
이런 분들께 책 추천드려요
- 마음이 지치고 힘든 분
- 대인관계, 감정 조절 등 실용적인 삶의 지침을 찾는 분
- 영적 텍스트에 관심이 있는 분
- 바쁜 일상 속에서 짧게 읽을 수 있는 위로의 문장을 원하는 분
『초역 부처의 말』은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마음을 다잡고, 삶의 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책입니다.
읽는 이에게 꼭 필요한 위로와 지혜를 전해줄 것입니다.